녹음기처럼 기록을 하면,
집안 얘기, 전화 통화 등등... 모든 소리가 녹음이 되어 소음 수치를 반복적으로 재 평가하기엔 좋지만, 측정하는 동안 나의 사생활을 노출시키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음파는 마이크로폰을 통해 전압값으로 입력 됩니다.
보통 이런 차트로 표현이 되는데,정확하게 예기해서는 마이크로폰에서 출력되는 전압입니다.
소리의 떨림(파형)에 따라 마이크로폰에서 출력되는 전압도 상하로 파형을 만들고, 이 파형을 시간과 log(로그, 지수)로 계산해서 주파수와 데시벨 수치로 변하게 되는 것이죠.
소리는 위와 같이 연속적으로 값이 변하기 때문에 빠르게 반복해서 값을 확인(셈플링)하지 않으면 최고점(Peak)를 놓치기 쉽습니다.
즉, 정확한 데시벨 수치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죠.
일반적인 주파수인 1000Hz를 샘플링하기 위해서는, 한 주기에 20번 이상 해야하는데, 최소 50 micsec( 0.00005 초 )마다 값을 읽어서 비교하고, 저장하는 것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실제로는 더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로, 기존의 고가 소음측정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기록된 데이터로는 박수소리인지 사람 목소리 인지 알 수 없는, 단순히 소리의 크고 작음만 알 수 있는 음압 수치만 추출할 수 있었고, 이 수치를 최적화한 후 기록하여 일주일, 최장 30일 까지도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노이즈닥터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